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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연말시상식 4명 활동"(공식입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12-20 18:3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EXID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20일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EXID의 멤버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여 정밀 검진을 한 결과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라며, "건강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정된 지상파 연말 시상식은 솔지를 제외한 LE, 하니, 혜린, 정화 4명이 무대 위에 서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아티스트 EXID의 멤버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아 말씀 드립니다.

솔지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였으며,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리지 않기 위해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당사는 솔지와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건강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솔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하게 됩니다.

예정된 지상파 연말 시상식은 솔지를 제외한 LE, 하니, 혜린, 정화 4명이 무대 위에 서게 됩니다.

솔지가 그 누구보다 노래와 EXID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최고의 컨디션으로 무대 위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당사는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솔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EXID와 솔지를 향한 팬 여러분들의 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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