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2017년 1월 찾아오는 류화영과 신재하의 로맨스릴러 '손의 흔적' 포스터가 공개됐다.
류화영에게 다가서는 남자, 신재하는 휴대폰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극중 신재하는 모태솔로 복학생 김홍식으로 분한다. 김홍식은 어플을 이용해 장민영의 문자를 엿보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포스터 속 신재하의 모습은 그의 은밀하고도 수상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드라마 속 그의 활약과 숨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의 흔적'은 2017년을 여는 네이버 웹드라마의 첫 번째 주자로, 타인의 메신저 대화를 엿볼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플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 비밀을 훔쳐본다는 기발한 상상이 흥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2016년 빛나는 활약을 펼쳤던 두 신예스타 류화영과 신재하의 만남이다.
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은 "'손의 흔적'은 대화보다 모바일 메시지가 소통의 중심이 된 요즘, 독특한 설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나아가 소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다"고 전하며, "류화영과 신재하의 풋풋한 케미와 이들이 그려낼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웹드라마 '손의 흔적'은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한 김미정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 사업'에서 선발된 신인작가 최창열, 전미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현재 시즌 1,2,3의 촬영은 모두 마쳤으며, 오는 1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