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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만취 in 의국 로맨스!"
이와 관련 유연석과 서현진이 13일(오늘) 방송될 12회에서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귀여우면서도 달달한 에피소드를 펼쳐낼 것을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술 취한 강동주(유연석)가 윤서정(서현진)을 발견하자,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무한 표출하게 되는 장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만큼 만취한 유연석이 서현진의 두 볼을 양손으로 감싼 채 입술을 쭉 내밀어 뽀뽀를 하려고 돌진하는데 이어, 서현진은 깜짝 놀라 당황해하는 모습으로 미소와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유연석은 서현진에게 박력 깊은 포옹을 감행,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 수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냉철하고 까칠했던 평소와 달리 발그레한 볼과 함께 애교스러운 반전 면모를 드러낸 유연석과 유연석의 애정 공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서현진의 면면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현진을 향한 유연석의 '심쿵 주사 퍼레이드'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12회에서 선보일 서정이를 향한 동주의 무한 애정 공세를 통해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점점 설렘으로 짙어지고 있는 동주와 서정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회 분에서는 강동주가 가짜 사망진단서를 두고, 은폐와 양심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장면이 담겼다. 강동주가 도윤완(최진호)에게 집단 구타 피해가 의심되는 위독한 탈영병 환자를 은폐하기 위한 가짜 사망진단서를 건네받았던 것. 강동주가 탈영병 환자의 주치의로서 양심을 택해 진실을 밝힐 것인지, 아니면 사건 숨기기에 나선 도윤완을 도와 가짜 사망진단서를 받아들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12회는 13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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