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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 어머니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다음 작품을 빨리 해야 되지 않겠니? 라는 등으로 저를 압박한다. 한번은 돈을 어디가 쓰는지 얘기를 했더니 40, 50장 되는 A4용지를 보여주더라. 종이에는 통장에 들어온 돈부터 출금내역까지 정리해서 제 얼굴에다가 확 뿌리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성시경은 "어머니가 멋진 분이다. 확실하게 하신 거잖아요. 저도 어머니한테 다 드렸었다. 제일 불안한 게 가끔 저를 쳐다보면서 '고맙다'라고 말씀하실 때가 있다"며 뜬금없는 마음 표현이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