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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형'은 누적 관객수 2,160,343명을 기록하며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한편 '형'의 뜨거운 입소문을 증명이라도 하듯 실제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호평도 온라인에서 줄을 잇고 있다.
CGV 실관람객이 책정하는 골든 에그 지수에서 93%라는 다소 높은 평점을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 특히 관객들은 조정석X도경수 두 배우의 열연과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압도적인 평가를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정석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입증한 특유의 생활 연기로 능청스런 사기전과 10범 형 역할을 얄미우리만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도경수 또한 충무로가 기대하는 연기돌답게 겉은 차갑지만 마음은 따뜻한 시각 장애인 유도 선수 동생 역을 훌륭하게 그려내며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끈다. 이 같이 개봉 이후에도 뜨거운 호평과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영화 '형'은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