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중국의 영화당 관람객 수가 국내와 비교할 수없는 수준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이것도 올해 주춤한 수준이다. 서정 CGV 대표는 2일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CGV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에서 "중국 영화시장도 올해 분기별로 매출이 줄어들었다. 이는 중국 극장사업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중국은 극장사업자를 통해 직접 예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3방'이라는 중간사업자가 끼어있다. 이들이 영화에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이 규모가 줄어들다보니 1/4분기보다 3/4분기의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대표는 "중국 현지 콘텐츠 퀄리티에 대한 의심도 있는 것 같다. 관객들이 진부함에 조금 실망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