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류스타 추자현(38)이 4월의 신부가 된다. 상대는 공개 연인인 중국 배우 우효광(36)이다.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추자현과 우효광이 2017년 4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4월 4일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자현의 남편이 된 우효광은 추자현 보다 2살 어린 중국 배우로 현지 방송 관계자와 대중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지난 2012년 마약 수사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응소지예비경관'을 통해 얼굴을 널리 알렸으며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선을 모았다. 중국 내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사랑을 받은 드라마 '얼수'(13). '만찬지성'(14)의 주연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대만 유명 가수들의 앨범 수록곡 및 각종 영화 OST를 작곡한 실력 있는 작곡가로도 유명하며 가수 활동도 겸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연기자로 나서기 전에는 수영 선수로 활동했으며 전국 수영청년선수권대회와 전국 카약선수권대회에서 수차례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추자현은 1996년 SBS '성장느낌 18세'로 데뷔, 2000년 '카이스트'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5년 중국에 진출했고 2011년 출연한 '아내의 유혹'의 중국판 드라마 '회가적 유혹'가 신드롬급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톱스타로 떠올랐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을 통해 처음 우효광을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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