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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달려들지 않기엔 저 불꽃이 너무 아름답잖아"
이재윤은 이성경의 질문에 대해 문자를 통해 "난 메시보다 호날두 쪽이네요"라며 "좋은 하루 보내요"라고 답했다. 역도부 연습실을 정리하던 이성경은 이재윤의 문자를 받고 그대로 굳어 바닥에 주저앉은 상황. 그리고는 다짜고짜 이재윤이 있는 비만클리닉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어디 가냐고 묻는 친구들을 뒤로하고 달리는 이성경의 모습 위로 "때로는 시간도 이성도 어쩔 도리가 없는, 뜨거운 감정들이 있다"는 내레이션이 흘렀던 터. 이성경은 "달려들지 않기엔 저 불꽃이 너무 아름답잖아. 세상에 고통 없는 아름다움은 없는거야"라며 "이 길의 끝이 불구덩이일까..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난 일단 가겠다. 그에게로 달려가겠다.."라고 되뇌며 질주를 계속했다.
한편 방송 말미 전해진 예고편에서는 이재윤의 비만클리닉에서 환자복을 입고 있는 이성경의 모습이 전해지며 이들의 만남이 어떻게 풀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슴 설레는 사랑이 펼쳐질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4회는 24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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