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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선행 천사' 배우 구혜선이 이번에는 목소리 재능 기부로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평소 알폰스 무하의 팬"이라며 "추운 겨울,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오디오가이드로서 재능 기부한 소감을 전했다.
전시 관계자는 "구혜선 씨가 작업을 끝낸 뒤에도 '처음과 끝의 목소리 톤이 달라지지 않았느냐'며 재녹음을 자처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 수익 일부는 사랑의열매, 동부서울시립병원, 아트앤러브를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으로 구혜선 씨의 재능 기부 의미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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