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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디오스타'라는 물을 만난 조우종이 1개월차 프리 신생아로서 열정을 폭발 시켜 펄떡이는 예능감과 프리한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출연한 김현욱-이지연-한석준-조우종은 아나운서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부수면서 꽉 찬 오디오와 몸짓으로 웃음 폭탄을 투척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 4인방 김현욱-이지연-한석준-조우종은 '아나운서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한방에 깨부수고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얘기를 이어가는 토크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프리 선언이라는 공통점으로 금세 폭풍 공감대를 형성했고 각자 자신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현욱이 오전 7시 반을 오후 7시 반으로 착각해 생방송이 펑크가 난 걸로 착각했던 사연을 시작으로, 조우종과 이지연도 각자 생방송에서 큰 실수를 하는 꿈을 꿨던 것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이지연은 트로트 가수 데뷔에 대한 욕망을 내비치면서 원조 개나운서로서의 넘치는 끼를 분출했다. 그는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에게 트로트 가수 데뷔 욕망을 표출했다. 이어서 실시된 오디션에서는 코창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무대에서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내 다양한 노래 기술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의 트로트 가수 데뷔 응원이 줄잇고 있어 진짜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현욱은 이지연과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무대에서 포텐을 폭발했다. 그는 홀연히 탬버린 가격의 20배에 달하는 고가의 탬버린 케이스를 등장시키면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노래가 시작되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현란한 손놀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탬버린 장인에 등극하면서 숨겨진 끼쟁이로서의 본능을 뿜어냈다.
이처럼 김현욱-이지연-한석준-조우종은 서로가 공감하는 아나운서 관련 토크로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쉼 없이 웃음 폭탄을 투척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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