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이는 눈빛"…김세정, '꽃길' 나선 인형 비주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1-22 01:28


구구단 세정 꽃길 ⓒ젤리피쉬

구구단 세정 꽃길 ⓒ젤리피쉬

구구단 세정 꽃길 ⓒ젤리피쉬

구구단 세정 꽃길 ⓒ젤리피쉬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꽃길' 발매를 하루 앞둔 구구단 세정이 인형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젤리피쉬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세정의 꽃길 2차 컨셉포토가 공개됐습니다. 세정이 눈빛에 추위도 녹는다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사진 속 세정은 손을 모아 꽃을 가만히 감싸쥔 채 처연한 표정으로 올려다보는가 하면 한아름 꾸며진 꽃다발을 가슴에 안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무릎을 안은채 바닥에 앉기도 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차오를 듯한 세정의 아련한 눈빛이 돋보인다.

'꽃길'은 세정이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토대로 가사가 완성된 곡으로, 블락비 지코가 KBS 2TV '어서옵SHOW' 출연 당시 프로듀싱해준 곡이다.

앞서 세정은 '프로듀스101' 방영 당시 첫 1위를 차지한 뒤 "엄마, 오빠, 우리 셋이서 참 바닥부터 힘들게 살아왔는데,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드릴게요. 사랑해요 엄마"라는 소감을 밝혀 좌중을 울린 바 있다.

'꽃길'은 서정적인 스트링과 피아노 선율의 연주곡에 세정의 감성 충만한 보컬이 더해진 아름다운 곡이다. 오는 23일 발매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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