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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 변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아울러 "꼭 대결 형식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특집이나 특정 메뉴 특집, 크리스마스 특집 등으로 변화를 주면서 유연하게 운영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1년 정도 방송을 하다보니 한 포맷을 고집하기보다는 아이템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여자 MC인 이시영 씨가 들어오면서 좀더 다른 분위기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이 향방을 밝혔다.
이휘재의 후임으로 낙점된 이시영은 지난 8일 진행된 '3대 천왕' 녹화에 MC로서 첫 발을 디뎠다. 요리연구가로서 음식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백종원과 맛깔난 먹방을 선사하고 있는 김준현 사이에서 이시영이 어떤 캐릭터로 자리잡을지 궁금해진다. 이시영의 합류와 더불어 개편으로 바뀐 '3대 천왕'은 오는 26일 만나 볼 수 있다.
유 PD는 "이휘재 씨가 1년 동안 메인 MC로서 잘 이끌어주셨고 굉장히 열심히 해주셨는데 여러 상황상 변화를 맞게 됐다. 최근 개편 상황에 맞춰 논의를 하면서 이휘재 씨가 우리 프로그램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잘 지켜보겠다고 하시더라. 그런 마음에 저희도 너무 감사하고 이심전심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휘재 씨가 앞으로도 애정갖고 봐주시길 바라면서 더욱 열심히 만들어 가겠다"라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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