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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낭만닥터' 유연석이 돌담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동주는 대신 나서서 김사부에게 "서정 선배는 잘못이 없다. 제가 화상환자 경험이 없어서 부탁한거다"라고 설득했지만 김사부는 "넌 순발력 없는 겁쟁이일 뿐이다. 네가 윤서정 끌어들인 거, 위급한 환자 때문이 아니라 너 때문이었잖아. 죽자 사자 '거대병원'이라는 타이틀에 목매는 이유도 다 그런 거 아니겠냐? 다시는 내 앞에서 정의로운 척, 잘하는 척 하지 말아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에 분노한 동주는 김사부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다. 동주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며 "당신이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따위로 말하는 건데, 제대로 사는게 뭔지도 모르면서! 날 가르치려고 들지 말아라. 역겨우니까"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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