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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글의 법칙' 양요섭이 생존 MVP로 등극했다.
그럼에도 계속 도전에 나선 양요섭은 결국 곰치잡이에 성공했다. 양요섭은 때마침 나타난 김병만에 자랑을 했고, 김병만은 감탄했다. 알고보니 김병만은 과거 곰치는 맨손으로 잡다가 물린 적 있었던 것.
이를 들은 양요섭은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곰치 손질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정글이 체질에 맞다. 좋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가장 먼저 기상한 멤버는 윤민수. 나라에 이어 눈을 뜬 양요섭은 "이렇게 잘 잘줄 몰랐다. 잠이 오더라"며 하늘에 뜬 무지개를 보고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솔로 생존을 마친 멤버들에 주어진 다음 미션은 팀별 유닛 생존.
이에 윤민수와 양요섭, 이상민과 정준영, 황치열과 나라가 한 팀을 이뤄 팀별 유닛 생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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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과 정준영은 염소사냥에 나섰다. 두 사람은 나무 사이로 보이는 염소 무리를 보고는 염소사냥 작전에 돌입했다.
이상민은 "정말 우유 딱 5잔만 주고가"라며 염소들을 따라갔지만, 정준영은 "가장 큰 시간 낭비"라며 유인책을 쓰며 염소를 잡기 위해 다른 곳으로 향했다. 같은 공간, 다른 생각의 두 사람. 과연 염소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백년초를 발견하고는 바로 시식에 들어갔다. 그러나 백년초 가시가 혀에 박혔고, 결국 서로의 혀에 박힌 가시를 빼냈다. 결국 팀닥터가 나섰다. 팀닥터는 "핀셋으로도 잘 못 잡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과 정준영은 "괜히 먹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치열과 나라는 포크 작살을 만들고 바다 사냥을 나섰다. 물 속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낸 나라는 대왕조개를 발견하고는 재차 입수하며 대왕 조개를 잡는데 성공, 이에 김병만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역시나 바다 사냥에 나섰던 윤민수는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와 양요섭을 기다렸다.
이후 그의 예감대로 양요섭은 대왕조캐 등을 잡아왔고, 두 사람은 이를 함께 먹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