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모' 박은빈 "캔디가 아니라 빨간머리앤 같은 역할"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1-10 14:33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배우 박은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이기적이고 자신들만 알던 지식들의 부모의 소중함을 알게되고 형제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등이 출연한다. 1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11.1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은빈이 '아제모'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박은빈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김성욱, 극본 조정선, 이하 '아제모')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동희는 캔디가 아니라 빨간머리 앤 같은 캐릭터라고 작가님이 설명해주셨다. 강직하고 올곧으며 순수한 매력이 있는 친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빠가 집안을 쫄딱 망하게 해서 사돈네 옥탑방에서 생활하게 되는 캐릭터다. 젊은 피로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보여드리겠다. 따뜻하고 유쾌한 드라마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를 그린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등이 출연하며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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