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알베르토 "4개 국어 가능…아내와 중국어로 대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0-31 18:0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알베르토가 한국인 아내와 중국어로 대화한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알베르토에게 "이탈리어와 한국어 외에 가능한 언어가 더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중국어를 전공해서 중국어가 가능하고 스페인어는 회화 조금, 알아듣는 건 전부 가능하다"고 답해 무려 4개 국어가 가능함을 밝혔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는 "집에서 아내와는 어떤 말로 대화를 하는지?"라고 물었고, 알베르토는 "아내와는 중국에서 유학할 때 만났다. 초반에는 중국어로 대화하다가 내가 한국에 들어와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후에는 한국어로 대화하게 됐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알베르토 외에 또 다른 1인으로는 방송인 배철수가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11월 1일 밤 8시 55분.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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