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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는 라미란 집 짓기 꿈의 구체적인 방향이 공개됐다.
바로 집 짓기 꿈 대신 한 부모 다문화 가정의 자립을 위한 베트남 쌀국수집을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직접 설계하기로 한 것. 이에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발 벗고 나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라미란과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불태우며 평면도 그리기에 집중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날 김숙은 단골 목재상을 언급하며 시세 가격의 반값에 나무를 구매할 수 있다며 직접 테이블까지 만들겠다고 어필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시는 테이블을 적게 배치해 사람들을 줄을 세워서 맛집처럼 보여야 한다는 기상천외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민효린은 프러포즈를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로 멤버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에 각자 지리적 강점에서 자신의 꿈꾸던 로망까지 총동원해 베트남 쌀국수집 설계 첫발을 뗀 '슬램덩크' 멤버들의 다섯 번째 꿈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라미란은 "내 집을 짓는 것보다 의욕이 생긴다. 너무 좋다"라며 뜻깊은 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혀 기대를 높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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