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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씨엔블루 강민혁이 '홍진경 쇼-SF페이크 다큐' 세 번째 카메오로 출격한다.
이날 강민혁은 멤버들의 갑작스런 카메오 요청에도 '언니쓰'와 함께했던 '뮤직뱅크' 인연을 떠올리며 흔쾌히 수락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이 가운데 강민혁이 맡은 역할은 그의 스마트한 이미지와 딱 어울리는 펀드 매니저 역. 강민혁은 갑작스런 연기 제안임에도 불구하고, 장문의 대사를 십분 만에 모두 외워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촬영이 시작되자 십분 연습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애드리브까지 날리며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직접 나서 한 번 더 찍자며 연기 의욕을 드러내 장진 감독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나아가 라미란은 "놀라울 정도로 너무 잘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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