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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이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에 출연해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노을이 해체한 적 있지 않냐는 제이쓴 디자이너의 말에 강균성은 "해체한 적은 없는데 해체 기사가 났다"라며 "우리가 활동했던 당시에 음반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불법 다운로드가 굉장히 많았다. 1집 '붙잡고도'부터 3집 '전부 너였다'까지 약 4년여 활동 기간 동안 받은 정산금액이 월 평균 20만원 대에 불과했다. 회사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노을은 2002년 모바일과 동시 마케팅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데뷔 신고식을 마쳐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룹이다. 데뷔곡 '붙잡고도'와 3집 타이틀곡 '전부 너였다' 등 연달아 히트곡을 내놓으며 사랑을 받았지만 2000년대 초반 불법 다운로드가 만연했던 대중음악시장의 분위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수익을 내지는 못했다는게 강균성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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