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라스' 오늘 국진♥수지 녹화, '초유의 사건' 기대합니다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09-28 08:23 | 최종수정 2016-09-28 09:20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역대급'은 떼놓은 당상이다. 초유의 사건도 내심 기대해 볼만 하다.

28일 수요일은 MBC '라디오스타' 녹화가 있는 날. 매회가 특집이지만, 이번은 다르다, '큰 형' 김국진과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강수지가 출연하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국진과 친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수지와 김완선, 박수홍·김수용이 출연한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사실이 전해진 것은 지난 8월 4일.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출연중인 SBS '불타는 청춘'부터 각자 맡고 있는 예능, 라디오를 통해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 숱한 화제가 있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는 이제껏 모든 보도와 방송의 '완결판'이 될 전망이다.


먼저 기대되는 것은 역시 3MC의 독한 혀다. 그들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사랑이야기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캐내거나, 짓궂은 농담으로 형과 형수의 얼굴을 붉힐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시간 벗이었던 박수홍·김수용도 더 없이 든든한 게스트. 김국진의 작은 성격과 일상까지 잘 알고 있는 그들의 증언과 축하도 시청 포인다. 여기에 '치와와' 커플을 아끼는 팬들은 김국진이 강수지에게 청혼하는 영화와 같은 상상도 그려보고 있다. 강수지의 절친 김완선까지 포함해 마침 공간을 이루고 있는 이들 모두 꿈만 같은 고백의 순간에 적합한 '베스트 프렌드'들이다. 물론 '상상'에 불과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TV에 앉을 시청자들은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

한편 '라스'측에 따르면 제작진은 김국진에게 강수지 출연을 정중하게 요청했고, 김국진 역시 마다하지 않으며 '나오게 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오늘 녹화분은 10월 중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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