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 아들 김동현 혼인신고서 발견 '당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9-27 10:5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빠본색'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의 혼인신고서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 부자가 김구라의 주민등록증 재발급용 사진 촬영을 위해 김포의 한 사진관을 찾은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의 지갑을 정리해주던 중 지갑 속에서 꼬깃꼬깃하게 접혀 있던 혼인신고서를 발견했다. 혼인신고서에는 김동현과 1세 연상인 여자친구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가 적혀 있었고, 심지어 서명까지 된 상태였다.

모든 사항이 실제와 유사하게 기재된 혼인신고서를 보고 화들짝 놀란 김구라는 김동현에게 "여자친구랑 혼인신고를 했냐. 별 걸 다 한다", "혼인신고서는 언제 작성한 것이냐"며 끊임없이 캐물었다.

이어 김구라는 김동현에게 "너 구청에 진짜 혼인신고 하려면 나한테 꼭 얘기해야 한다"며 신신당부했다. 또 "동현이 너 정말 사랑꾼이구나"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동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에 혼인신고서를 인쇄할 수 있더라. 여자친구랑 같이 '우리 나중에 (이 신고서를) 내자'는 이벤트 식으로 희망차게 작성한 것이다"라며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열아홉 사랑꾼 김동현이 작성한 혼인신고서의 정체는 오는 28일 밤 9시 30분 '아빠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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