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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재경과 NS윤지가 스위스의 중심에서 비명을 질렀다.
90도 각도로 깎아내린 듯한 절벽위에서 오직 로프에 의치한 채 계곡으로 내려가는 '절벽타기'를 해야 했던 것.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먼저 절벽을 탄 재경은 공포심을 극복하기 위해 괴성을 지르다가 결국 실성하고 말았다고.
다음으로 NS윤지의 차례가 오자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던 그녀는 쉽게 절벽 밑으로 내려가지 못했다. 주변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NS윤지는 결국 절벽타기에 도전,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천천히 하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강 중 갑자기 실종, 절벽 위에선 그녀를 애타게 부르고 먼저 내려가 있던 재경 역시 크게 소리를 질렀다.
한편, 스위스 대자연과 하나 되는 짜릿한 여행을 떠난 재경과 NS윤지의 이야기는 오는 26일(월) 밤 8시 55분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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