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공항가는 길' 김하늘-이상윤의 첫 인연은 어떤 모습일까.
이런 가운데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고대하던 첫 방송을 앞두고 두 남녀 주인공의 특별한 첫 번째 인연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과 이상윤은 같은 곳에 있다. 그러나 함께인 것이 아니라 각자, 홀로 있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김하늘은 어두운 밤, 친구와 마주보며 활짝 미소 짓고 있다. 반면 다른 사진에서는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비슷한 어둠이 내린 시각, 이상윤은 누군가와 통화중인 듯 손에 휴대전화를 든 채 창 밖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오늘(21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