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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황우슬혜, 이쯤 되면 진이 역할은 그녀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결혼이 목표인 진이는 최근 남자친구로부터 계속해서 바람을 맞고 있다. 결국 데이트 대신 회식으로 허전함을 달래던 진이는 임신한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는 더욱 우울해졌다.
이날도 진이의 솔직한 성격, 거짓 없이 능청스러운 입담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또한 빨리 결혼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현실은 그녀를 더욱 애잔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울 땐 울리고 웃길 땐 웃기면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자리 잡은 황우슬혜는 '혼술남녀'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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