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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사전 인터뷰에서 유지는 "땡큐송의 주인공은 저 자신"이라고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유지는 실력파 보컬답게 전반부에 잔잔한 발라드, 후반부에 폭발적인 성량을 뽐냈다. '길'의 절절한 가사는 보는 이의 마음 속 깊이 전달됐다.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등 출연자들은 유지의 감성에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했다. 구루들도 "워낙 노래를 잘 하니까"라며 감탄을 표했다. 동료인 베스티 다혜도 "같은 길 걷고 있으니까 그 마음 알 것 같다. 언제나 응원해주고 싶다"며 울컥했다.
유지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172점. 1차 투표 결과는 6명 중 스피카 김보형에 이은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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