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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태리가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한다.
임 감독은 "한 치의 여유 없이 바쁘게 휘몰아치고, 자극적인 것들로 가득한 살기 힘든 요즘 세상에서 다른 방식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따뜻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 영화는 15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돼 단번에 충무로 최고의 신인으로 거듭난 김태리의 차기작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리는 각박한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 집으로 내려가 잊고 지냈던 아픔의 기억을 깨닫고 마음을 치유해가는 혜원 역으로, 풋풋한 청춘을 표현함과 동시에 한층 성숙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017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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