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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드라마 '미생' 속 장그래를 패러디한 양그래로 변신한다.
16일 CJ E&M에 따르면 양세형은 오는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N 'SNL코리아 시즌8'에 호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미생' 패러디에 도전한다.
그는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떠난 첫 출근길, 옥상에서의 그래와 김대리의 첫 대면, 오과장과의 만남 등 '미생' 속 명장면들을 웨이터의 세계에 절묘하게 녹인 기발한 패러디로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SNL코리아' 측은 "양세형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전설의 웨이터 '양세바리' 캐릭터를 선보이며 수많은 유행어와 레전드 개그를 탄생시킨 바, 이번 패러디에서도 양세형 특유의 개그감각, 넘치는 끼와 흥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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