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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밀정' 개봉 첫주에 200만 돌파...천만 시동 제대로 걸렸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09-12 08:1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밀정'이 개봉 첫 주에 217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밀정'은 개봉 5일 동안 누적 관객수 217만4144명을 동원했다.

'밀정'은 개봉 첫 주말 3일간 160만7746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이는 1000만 영화 '변호인'(137만9873명), '국제시장'(113만8700명)과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109만8957명), '사도'(132만2437명)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200만 돌파를 맞이해 '밀정'의 주역인 송강호,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과 김지운 감독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은 각자 개성을 담아 200만을 상징하는 V자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개봉 1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하던 중 200만을 맞이한 '밀정'의 주역들은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9일부터 11일까지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21만929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0만55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15만6040명을 동원한 '거울나라의 앨리스'(누적관객수 19만2844명)가 3취에 랭크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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