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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윤손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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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윤손하가 일본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윤손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지호는 "아이들한테 요리 많이 해주냐"고 물었고, 윤손하는 "많이 해준다. 작품 들어가면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7~8개월 촬영하는데 온전히 아이들한테 신경 쓸 수 없어서 쉴 때 만큼은 아이들에게 맛있는 걸 많이 만들어주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요리를 해주면 아이도 '엄마가 날 위해 맛있는 걸 만들어주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는 것 같다. 요리할 때 엄마 주변을 계속 왔다 갔다 한다"며 "학교 갔다 왔을 때 엄마가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 학교 가기 전에 '엄마, 나 간식 뭐 해줘'라고 말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또 윤손하는 갑작스럽게 일본 활동을 중단한 이유도 공개했다. 윤손하는 "아이를 할머니, 남편한테 맡기고, 한국과 일본 오가며 활동했는데 아이가 3~4세가 됐을 때 함께한 추억이 없었다. 그래서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둘째를 가지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 많이 했으니까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에 3~4개월쯤에 일본 활동을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임지호는 "엄마로서 좋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고, 김수로는 "정말 그건 용기인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윤손하는 "나에겐 일보다도 가족이 1번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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