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무도' 나쁜기억지우개 특집, 자살예방기여 복지부 장관 표창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9-08 16:58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받는다.

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지난 3월 5일 방송된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자살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방송인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살예방 홍보 영상을 재능기부로 제작하여 대중들로 하여금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무한도전'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 당시 멤버들은 지역 곳곳에 작은 천막을 꾸려 시민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해결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혜민 스님, 만화가 윤태호, 조정민 목사 등 멘토들에게 고민 상담 비법을 배운 뒤 직접 시민들을 만나 따뜻한 공감의 말과 위로를 전했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9.10)'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제16조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 기념일이다.

ran613@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