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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준이 또 한번 변신한다. 이번엔 젊은 패기로 가득한 변호사다.
'갑동이', '미스터백', '풍문으로 들었소', '뱀파이어 탐정' 등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 인상 깊은 활약을 남겼던 이준이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캐리녀' 제작진은 9월 7일 이준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은 석유통을 든 채 누군가를 협박 중이다. 열의에 불타는 눈빛은 패기 넘치는 그의 성격이 오롯이 드러난다. 특히 극중 직업은 변호사이지만, 청바지에 맨투맨 차림을 하고 있는 이준의 모습과 범상치 않은 행동은 마석우 캐릭터의 친근함과 독특함을 보여준다. 극중 펼쳐질 그의 특별한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첫 촬영을 마친 이준은 "첫 촬영 유쾌하게 시작했는데 이 좋은 기운 끝까지 이어가고 싶어요. 좋은 스태프, 배우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기쁩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고 기대와 설렘이 가득 담긴 소감을 밝혔다.
'캐리녀' 제작진은 "선하고 싱그러운 마석우 캐릭터는 극의 재미를 높이는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 변호사로서의 이준의 모습 외에도 또 어떤 의외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 '몬스터' 후속으로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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