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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국내 최초 미드 리메이크작으로 호평 받고 있는 tvN '굿와이프'가 오늘(27일, 토) 저녁 8시 30분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종영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굿와이프' 전출연진들은 종영 소감을 전하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더했다. 먼저 전도연은 마지막 촬영장에서 아쉬움에 눈물 흘리며 "힘들었지만 서로 의지를 많이 한 만큼 많이 서운하고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로펌 현장, 법정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굿와이프' 김헤경 역할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과 스태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지태는 "시원섭섭하다. 저희 끝까지 열심히 촬영했으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 부탁 드린다"고, 윤계상은 "이렇게 끝나는 게 아쉬운 작품도 오랜만인 것 같다. 지금까지 '굿와이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 오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매력적인 로펌 대표 서명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서형은 "3개월 넘게 '굿와이프'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린다"고, 국내 첫 연기 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김단 역의 나나는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스태프들, 좋은 감독님을 만나서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를 조금이라도 잘 소화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시청자 분들께도 너무 감사 드린다"고, 전도연과 경쟁하는 신입 변호사로 활약한 이준호 역의 이원근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저도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작품이다. 시원섭섭하다"고 감사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함께 덧붙였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물론 명품 배우들이 함께 한 '굿와이프' 최종회는 오늘 (27일,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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