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거장 구봉서, 오늘(27일) 별세 노환으로 별세...향년 90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8-27 09:3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원로 코미디언 구봉서가 오늘(27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유족에 따르면 구봉서는 폐렴으로 열흘 전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상태가 악화됐고, 이날 새벽 2시쯤 숨을 거뒀다.

구봉서는 1960년대부터 곽규석·배삼룡·서영춘 등과 함께 한국 코미디를 이끈 거장이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한국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고, 2000년 MBC 코미디언부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2013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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