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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세 여배우 강예원, 한채아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남궁민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지난 22일 크랭크인 했다.
우선 충무로의 대표적인 신스틸러 조재윤이 국가안보국 차장이자, '장영실'의 상사로 모든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박차장' 역으로 영화에 힘을 보탠다. 개성파 배우 김민교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관리하는 '양실장' 역으로 직원 하나하나의 사소한 습관까지 파악하는 치밀한 이중성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다. '정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구반장' 역은 탁월한 연기력의 연기파 배우 남성진이, 털털한 매력을 지닌 여배우 김성은은 직업의 하나로 보이스피싱을 택한 엉뚱 캐릭터 '은정'으로 분해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한편 크랭크인에 앞서 지난 18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춘천시의 영화제작 지원은 '군함도'에 이어 두 번째 사례이며, 지원내용은 영화 촬영을 위한 장소, 보조출연자, 섭외, 숙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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