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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수도 알고, 박주미도 짐작하는 명종 서하준의 정체를 진세연이 언제 알아차리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명종은 백성들의 생활과 나라의 돌아가는 사정을 알기 위해 궐 밖으로 미행에 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명종은 신분을 이조정랑으로 속인 채 전옥서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당차게 옳은 말만 하는 옥녀를 만난다. 이후 명종은 옥녀의 영민함을 알아보고, 그를 통해 백성들의 실상을 전해 들으며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다.
이후 옥녀는 명종과의 몇 번의 만남을 가졌지만, 명종을 신분을 암행어사라고만 알고 있는 상태. 더욱이 옥녀는 명종을 암행어사로 알고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 이상의 편한 감정을 공유하며, 복잡 미묘한 썸 기류를 발산한 바 있어 왕 신분을 알아차리게 된 후 옥녀가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에 대한 궁금증이 모인다.
과연 옥녀가 명종의 신분을 알게 된 후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앞으로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옥중화' 제작진 측은 "옥녀와 명종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전보다 더욱 가까워졌다. 더욱이 옥녀가 소격서 도류로 궐에 입성한 상황인 만큼 명종의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을지, 추후 두 사람의 관계는 변화는 어떻게 될지 더욱 흥미진진해질 '옥중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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