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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의 지도대국 행운을 잡아라!
삼성화재가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맞아 바둑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세돌 9단과의 지도대국이다.
한편, 9월 5일 삼성화재 고양 글로벌캠퍼스에서 개막하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다양한 식전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열린 '2016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에서 입상한 8명이 본선 진출 기사들과 지도대국을 갖는 등 명사 초청 프로암대회가 열린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발한 어린이들을 초청해 32강 진출 기사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는 세리머니도 펼쳐진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벌어지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은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스웨 9단을 2-0으로 꺾고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삼성화재배 각국 본선출전 기사 명단
한국(8명): 이세돌 9단(전기시드), 박정환ㆍ강동윤 9단 이동훈 7단 신진서 5단(이상 국가시드), 변상일ㆍ강승민 4단(이상 일반조), 정대상 9단(시니어조)
중국(20명): 커제ㆍ스웨ㆍ탕웨이싱 9단(이상 전기시드), 천야오예ㆍ저우루이양 9단(이상 국가시드), 구리 9단(와일드카드), 퉈자시ㆍ판팅위 9단 탄샤오 7단 차이징 6단 랴오싱원ㆍ궈원차오 5단 판윈뤄ㆍ황윈쑹ㆍ퉁멍청ㆍ샤천쿤 4단 리친청 2단(이상 일반조) , 루이나이웨이 9단 루자 2단(이상 여자조), 위빈 9단(시니어조)
일본(3명): 조치훈 9단 이치리키 료 7단(이상 국가시드), 이다 아쓰시 8단(일반조)
유럽(1명): 알리 자바린 초단(월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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