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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코리아'(이하 '안투라지', 서재원·권소라 극본, 장영우 연출)가 오는 11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안투라지'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대사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조진웅)은 "스타 먼저 되고 그 다음에 진짜 배우로 만들어 줄게"라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고,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차영빈(서강준)은 "인생 최대한 즐기는 거야, 그게 연기에 도움이 된다니까"라며 개성을 드러냈다. 과거 반짝스타로 활약했지만 지금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차준(이광수)은 "누가 그래! 내가 한 물 갔다고"라고 말하며 재미를 더하고, 걱정근심 없는 긍정의 아이콘 거북(이동휘)은 "나 그냥 노는 놈 아니야, 알지?"라며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중 차영빈의 절친이자 매니저 역할을 하는 이호진(박정민)은 "그래도 여기선 내가 제일 멀쩡하지 않아?"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미국 HBO에서 시즌8까지 제작된 '안투라지'를 원작으로 한 '안투라지 코리아'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11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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