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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합류' 유연정 "I.O.I 채연·세정 활동에 큰 자극"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6-08-17 16:13


유연정. 사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우주소녀에 합류한 유연정이 "채연·세정·미나에게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연정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더 시크릿' 쇼케이스에서 "채연, 세정, 미나가 다이아와 구구단으로 활동을 했는데 좋은 성적을 냈다. 자극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소녀로 합류를 하게 되어 저희가 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더욱 다양해진 것 같다. 보여줄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웃었다.

우주소녀는 이날 자정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WOULD U LIKE?'로 데뷔한 이후 6개월 만으로, 이번 앨범에는 유연정이 합류해 13인조(설아·엑시·보나·성소·은서·다영·다원·수빈·선의·여름·미기·루다·연정)로 팀을 재편했다. 보컬라인을 보강한 만큼 팀에 활력을 불러넣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댄스곡으로, 우주소녀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노래다. '비밀'이란 키워드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다룬 곡으로, 인트로의 오르골 테마와 일렉 기타, 신스, 스트링이 조화를 이루며 꽉 채워진 사운드를 들려준다. 히트 작곡가 E.One이 작사 작곡을 맡았고 신사동호랭이가 편곡을 담당했다. 데뷔곡 '모모모'가 풋풋한 첫 사랑을 그렸다면, '비밀이야'는 짝사랑의 아련함을 노래한다.

데뷔와 동시에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슈퍼루키'로 떠오른 우주소녀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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