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김희애·지진희·곽시양, 삼각로맨스 고조…순간최고 14.81%기록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8-15 14:2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에서 김희애와 지진희, 곽시양의 삼각로맨스가 고조되면서 순간최고 시청률 14.81%를 기록했다.

'끝사랑' 지난 8월 14일 4회 방송분 아이돌그룹의 콘서트장을 찾았던 민주(김희애 분)와 상식(지진희 분)이 얼떨결에 오프닝댄스를 추는 장면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민주는 준우(곽시양 분)와 함께 다시 집으로 왔다가 그의 박력있는 프러포즈, 그리고 상식의 가족들 앞에서 여자친구로 소개되자 그만 당황하기도 했다.

한편, 상식은 민주가 준우와 함께 다니는 게 못내 못마땅하면서도 그녀의 술친구가 되었다가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 주기까지 했고, 심지어 그녀의 차가 깨끗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그러다 포도축제때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와 강풍 때문에 고군분투하던 그는 민주가 도와주려하자 그녀의 손을 잡고 빗속을 뛰기까지 했다.

이처럼 드라마는 민주를 향한 상식의 세심한 배려와 준우의 박력있는 프러포즈, 즉 삼각로맨스가 점점 흥미를 더하면서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최고 시청률 14.81%를 기록했다.

그리고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은 11.8%, 서울수도권기준 시청률은 12.8%로 자체최고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드라마 시작 당시 6.24%이었던 시청률이 마지막부분에 이르러 15%에 육박했다. 여기에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이 4.3%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점유율또한 남자 10대와 40대, 그리고 여자 40대~60대가 20%를 훌쩍 넘기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SBS드라마관계자는 "'끝사랑'4회는 민주가 같은 집에 살게된 상식, 그리고 준우 때문에 좌충우돌 스토리가 전개되었고, 이와중에 지선의 등장으로 또다른 전개를 예고했다"라며 "무엇보다도 민주를 향한 준우의 적극적인태도에 상식또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질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드라마이다. 드라마는 매주 주말 밤 9시 55분 SBS-TV를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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