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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전도연이 윤계상의 진심의 듣지 못하고 삭제 당했다.
망설이는 김혜경은 오주환(태인호)에게 핸드폰을 맡기고 기자회견장으로 올라갔다. 서중원은 전화를 걸며 김혜경을 붙잡으려 나섰지만, "아내가 나를 믿어줬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는 기자회견 방송을 본 후 "네 말이 맞아. 우린 지금이 좋은 것 같아. 다 없던 일로 하자"며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다시 전화를 건 서중원은 "내 계획은 그냥 널 사랑하는 거다. 사실 예전부터 널 사랑했다. 계획은 만나서 이야기하면 돼. 니가 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 다 할테니까 내 말 조금이라도 부담스러우면 이 메시지는 그냥 무시해버려. 난 괜찮으니까. 그냥 원래대로 돌아가는거야. 친구로. 절대 아무 일도 없을거야. 하지만 조금이라도 날 생각한다면, 내가 생각난다면 연락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서중원의 음성 메시지를 김혜경 보다 먼저 들은 오주환(태인호)은 해당 메시지를 삭제했다. 결국 김혜경은 서중원의 첫 번째 메시지만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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