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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다섯' 안우연 "임수향 이별통보 생각만해도 슬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8-04 14:3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이가다섯' 안우연이 이번주 한층 성숙해진 멜로연기를 선보인다.

지난주 KBS 2TV '아이가다섯'방송에서는 태민(안우연)이 모친(박해미)의 행동을 미심쩍어 하는 사이, 진주(임수향)는 태민母의 안보이는 냉대와 차별에 결국 이별을 결심하게 되고 통보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이후 '진태(진주-태민)커플'의 로맨스 행방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어지는 이번주 방송에서는 갑자기 닥친 이별의 상황에도 본인보다 힘들어하고 있을 진주만을 걱정하는 태민의 모습을 통해 임수향의 애달픈 눈물열연에 안우연의 깊어진 감정연기가 더해져 한층 가슴절절한 두 사람의 멜로가 담길 예정이다.

서로를 향한 진심이 그 어느때보다 심도있게 표현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짠하고 애틋한 장면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진태커플'은 한 차례 이별 후, 서로에게 더욱 애틋해지고 서로를 통해 성장해가는 예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돌이켜보면 첫만남부터 단 한순간도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흔들린 적 없는 같한 연인이었기에 또 다시 이별 위기에 놓인 그들의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관계자는 "안우연이 진주의 속앓이가 전개되면서 대본만 봐도 속상해하고 진주를 생각만해도 슬프다면서 극중 태민만큼이나 마음 아파했다. 그 감정 그대로 연기를 통해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고 전했다. 태민 역에 대한 남다른 몰입도와 감정선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캐릭터를 더욱 설득력있게 그려내고 있는 것.

안우연이 연기하는 태민은 항상 현명하고 똑부러지는 면모로 신뢰받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이후 이후 진주와 모친 사이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그리고 그 사이 안우연은 또 어떤 매력적인 연기로 여심을 흔들어 놓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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