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하선이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그녀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엄마 꿈꿔서 미안해' 캠페인에 참여해 경제적 격차로 인한 교육기회 불균형에 노출된 국내 위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앞장선다.
오는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혼술남녀'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도 불구, 박하선은 이번 캠페인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강아지 공장'의 실태를 접하고 애견 처우 개선과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해 사람들의 관심 독려를 위한 프로젝트에 나서 눈길을 끈 바 있는 그녀가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것은 그녀가 평소에도 나눔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그녀는 이번에도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면서 본 프로젝트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최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화보 및 영상 촬영에서 그녀는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저소득층 아동들의 상황과 그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면서 자신의 경험들과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국내 아동 이슈에 관심을 두던 중에 우연히 이번 '꿈 지원 캠페인'을 알게 되었고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저 역시 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 꿈을 향해 걸어올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제가 아이들의 든든한 언니이자 누나가 되어 응원해주고 싶다. 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그려나갈 기회조차 부족한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하선이 참여한 '엄마 꿈꿔서 미안해' 캠페인은 8월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모금액은 월드비전 복지관에서 후원하는 아동들이 비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쓰여지며, 월드비전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국내 위기 아동 정기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