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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안녕하세요'에는 '남편의 속박을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남편의 속박을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결혼생활 19년 동안 아이를 다섯을 둔 아내가 등장해 사연을 소개했다.
또 "남편은 세차장 일을 하고 들어와서 밥을 먹고는 들어가서 잠을 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아내는 "약속을 잡으려면 한달 전에 말을 해야한다"며 "그런데도 '약속을 안가면 안되냐?'고 계속 집요하게 말을 한다"고 말했다.
또 "처가에 몇 번 갔냐"는 질문에 "19년 동안 세 번 갔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려 관객들을 화나게 했다.
또 남편은 계속된 질문과 아내의 푸념에도 "그냥 계속 아내와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반복된 대답을 해 관객들을 경악케 했다.
아내의 한방이 있었다.
아내는 "남편은 같이 있는 게 좋다고 했지만, 남편은 세차장을 하기 전까지 놀만큼 놀았다"며 "난 만삭때에도 분유값을 벌어보려고 마늘까지 깠는데, 남편은 몰래 낚시를 다니는 등 놀만큼 놀았다"고 폭로했다.
특히 아이들은 부부 싸움을 지켜보고 "집을 나가고 싶다. 짜증이 난다"등의 말을 꺼내 놓아 남편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남편은 "아내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아내를 힘들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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