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 차승원 몰래 5분 밥상 오리집 완성 '덜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7-15 22:1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손호준이 5분만에 오리집을 완성했다.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4인방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오리의 매력에 푹 빠진다.

이날 손호준은 다른 식구들 보다 먼저 오리를 만났다. 오리의 탄생 소식에 한달음에 고창으로 달려 온 손호준은 오리의 귀여운 매력에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대 식구 오리들가 있는 상자가 너무 작아 보였다. "집을 만들어야 겠는데요"라며, 집 주위를 둘러봤다. 머릿속 설계를 늘어놓던 손호준은 갑자기 방한켠에 놓여있는 밥상을 가리켰다.

"여기에 모기장만 두르면 되겠는데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도 "승원이 형한테 죽지 않을까요?"라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밥상을 뒤집어 다리를 세운 그는 모기장을 거침없이 잘라내고 붙이기 시작했다.

나영석 PD가 "5분 만에 집만들었다. 대단하다"고 칭찬했고, 손호준은 "혹시 승원이 형이 뭐라고 하시면 방송 내보내지 말고 모른다고 하자"고 제안했다.

손호준은 엉겹결에 만든 오리집에 오리들을 이동시키고, 보살피며 '오리엄마' 손호준이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