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은 내게 큰 산이었다" 소감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7-13 11:10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리암 니슨이 이정재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친밀감을 표시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가 지휘한 인천상륙작전을 영화화했다. 리암 니슨이 맥아더 역을 맡았고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했다. 이재한 감독 작품으로 27일 개봉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7.1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은 내게 큰 산 같았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전쟁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이자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하는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나를 이렇게 다시 불러줘서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재한 감독이 이 작품을 만들다니 대단하다. 이 작품은 내게 큰 산과 같았는데 이 산을 잘 넘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리암 니슨,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이 가세했고 '포화 속으로' '제3의 사랑'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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