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강자' 어반자카파, 20대★도 설렌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5-27 15:3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음원 강자' 어반자카파, 20대 연예인들의 가슴도 설레게 하고 있다.

권순일, 박용인, 조현아 혼성 3인조 '어반자카파'이 1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스틸'(Still)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방송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이 많이 알려진 그룹은 아니지만, 음원으로는 절대 고수 '음원 강자'로 불린다. 그 동안 탄탄한 내공을 쌓아 온 '어반자카파'는 거의 모든 음악을 직접 쓰고 만든다. 각각 자신의 곡을 작업한 후 앨범 컬러에 맞춰 수록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앨범을 완성한다.

지난 26일 서울 장충동 반야트리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권순일은 "우리가 '변하지 않았다', '우리 색깔을 잊지 않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라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스틸'은 어반자카파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는 뜻이다. 어반자카파의 미디움템포 곡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이 있고, 90년도 정통 알앤비 곡도 있다. 다섯 곡중에 단 한 곡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게 많은 곡을 작업했다"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연애'라는 감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어반자카파'의 음악은 대중들 뿐만 아니라 20대 연예인들의 가슴도 설레게 한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수지를 비롯해 윤하, 임슬옹, 배우 이성경 등이 어반자카파의 절친으로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SNS를 통해 많은 스타들이 '어반자카파'의 신곡에 호응했다. 산이는 "오늘 새벽부터 조은 #어반자카파 믿듣 overclass #조현아"라는 글과 함께 앨범 자켓을 게재했고, '어반자카파'에게 음원차트 1위 자리를 내준 백아연 역시 "언니오빠들 노래 나왔다"라며 반겼다. 존박도 "어반자카파 새 앨범. 곡 하나 하나 너무 좋네요. 여러분도 꼭 들어보시길 바래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27일 8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자 권순일은 "1위 공약 지킬게요 명동 게릴라콘서트 잠깐 비켜준 아연이 고마웡"이라는 글을 남겨 기대를 모으게 했다. 이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소식을 알린 어반자카파는 공연과 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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