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 "9연승 '음악대장' 가면, 추가 제작중"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5-26 23:2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C '일밤-복면가왕'의 가면 제작자 황재근 디자이너가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가면을 추가 제작중인 사실을 전했다.

황재근은 2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음악대장의 가면을 하나 더 제작중"이라며 "누군지 모를 그 분(?)의 팬들 요청도 많고, 심지어 직접 만들겠다며 재료구입처나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생각 끝에 결정했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9연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최고 기록인 5연승을 넘은지는 이미 오래다. 매 무대를 '레전드'로 만들며 장장 18주, 4개월간 가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너무 오래 사용해서 가면이나 의상을 새걸로 바꿔야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지 오래다.

앞서 황재근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원단이 보풀이 잘 안 일어나는 소재인데 보풀이 날 정도니 정말 오래 쓰셨다"며 "음악대장이 가면에 대해 요구한 적은 없지만, 딱 한 번 보풀 때문에 좀 까슬까슬 하다고 해서 보풀을 한 번 제거했다. 앞으로 9연승, 10연승까지 쓰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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