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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난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 이후 시민들의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 역시 안타까움과 애도의 뜻을 자신들의 SNS를 통해 전했다.
그룹 2PM 멤버 황찬성 역시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 정말 저열하다. 같은 남자였다면 그랬을까? 그 행동을 할 수 있게 만든 동기의 점화선에 불이 붙은 건 여자였기 때문이다. 우발적 사고가 아닌 선택이었다. 본인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제대로 뼈저리게 느꼈다면. 이 사건은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우리들 중에 저런 사람도 있다고, 자연스럽게 우리들과 어울리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밖에도 칼럼니스트 곽정은, 방송인 오현민, SNS 시인 하상욱, 프로레슬러 김남훈 등이 애도의 글과 함께 사회적인 인식 개선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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