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조금 더 진보한, 실험적인 음악 스타일 추구"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5-19 09:1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음원깡패' 뮤지션 크러쉬가 반항미 가득한 자태를 선보였다.

19일 패션지 '더블유 코리아' 6월호는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뮤지션 크러쉬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이태원, 왕십리, 성수동 등 서울 일대에서 진행됐는데, 건물 옥상, 터널 안, 다리 위와 같은 다소 거친 배경에 크러쉬의 반항적인 매력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장면이 완성됐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크러쉬는 얼마 전 발매한 EP 'Interlude(인털루드)'에 대해 "대중성을 배제하고 만든 앨범이라 평가나 반응에 대해서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 지지해준 분이 많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P를 구상할 때 가졌던 방향성을 묻자 "아티스트 크러쉬 본래의 음악적인 색을 좀 짙게 담고 싶다는 바람도 있었다. 조금 더 진보한, 실험적인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는 중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지금 일 외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내 강아지 두유'를 꼽으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 크러쉬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간 예정인 '더블유 코리아' 6월호와 공식 홈페이지(www.wkorea.com)를 통해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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