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음주운전 의혹을 사고 있는 방송인 이창명 측이 소주 2병을 마셨다는 진술을 했다는 것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더구나 실제 술자리에서 화요라는 술을 마셨다고 경찰이 이창명에게 알려주었다. 그런데, 응급실 차트에는 소주2병이라고 경찰이 이야기한 것과 전혀 다르게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같이 술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도 이창명이 술을 마시지 않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응급실 담당 직원들도 이창명에게 술냄새가 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경찰에서 응급실 CCTV를 보면 술취한 사람의 행동이 아니다. 이창명은 경찰에서 음주운전사실이 없다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고 나왔다"고 강조했다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에서 빗길 운전을 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소속사에 사고 수습을 맡긴 뒤 사라져 도주혐의와 음주운전 의혹을 샀다. 사건 발생 21시간뒤에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창명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다.
ran613@sportschosun.com